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레스토랑을 방문했어요~
분위기도 좋고 음식 맛도 좋아서
갈 때마다 만족스런 곳이랍니다 ㅎ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마곡 '엘지 아트센터' 3층에 위치해 있는
'로마옥 마곡' 이라는 레스토랑이고
이탈리아 현지 미슐랭 2스타 출신 셰프가
운영한다고 해요.

이번에 블루리본 서베이 선정,
2025 서울의 맛집에 수록되었다고 합니다.
제 레스토랑도 아닌데 좋아하는 곳이
블루리본 선정되었다니 괜히 기쁘네요 ㅎ

레스토랑 정보 살짝 알려드릴게요~
로마옥은
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이용 가능하고
도보 2분거리에 있어요~
자차 이용시에는 지하에 주차장이 있어서
지하에 주차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니
예약 후 방문하시길요 ^^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조금만 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에 메뉴판이 설치되어 있어
미리 메뉴를 정할 수 있어요.


레스토랑 내부 모습이에요
저는 창가쪽에 자리를 배정 받았는데
통창으로 햇살이 들어와서 너무 좋았어요.
올 때마다 같은 자리에 앉는 것 같아요 ^^


레스토랑 중간에
긴 테이블로 된 자리가 세팅되어 있는데
앤틱한 소품들이 한가득 놓여져 있어요.
소품들이 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ㅎ

식전빵으로 나온 치아바타인데
올리브 오일에 찍어 먹으면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주문한 메뉴 중 매생이 관자 리조또와
블랙 타이거 비스크 타스타가
먼저 나왔어요.

매생이 관자 리조또는
가리비 관자, 새우, 들기름,
보리를 넣고 만들었는데
보리의 씹는 식감이 독특하고 맛있었어요.

블랙 타이거 비스크 파스타는
블랙 타이거 새우, 비스크 소스,
스트라차텔라 치즈,
링귀니를 넣고 만든 파스타인데
새우도 탱글탱글하고 소스도 너무 맛있어요.

파스타와 리조또에 이어 나온
한우 채끝 스테이크에요.
미디엄 웰던 굽기로 주문했는데
저는 딱 좋았어요.
한우1+ 채끝, 컬리플라워퓨레, 폴렌타, 샬롯,
컬리플라워피클이 함께 나오고
그라노파다노크림에 찍어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
좋은 사람들과 분위기 좋은 곳에서
즐거운 대화를 곁들여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을 때
행복이 별거 있나 싶어요.
일상의 작은 행복들이
참 소중함을 새삼 느낍니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시는 우리 이웃님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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