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인테리어와 이국적인 느낌의 맛집들이
곳곳에 입점해 있는 '용리단길'
용리단길은 4호선 신용산역과 6호선 삼각지역 사이의 골목 상권으로
도보 5분 내의 충분한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은 곳이라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용산의 핫플레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용리단길에는 작은 규모지만 개성이 넘치고
멋스러운 상점들이 골목 곳곳에 있어
상점들을 구경하며 골목을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양한 맛집들도 많고, 젊은 청춘들도 많아서
한번씩 가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수많은 맛집들 중에서 이날 맛보기로 한 메뉴는
바베큐폭립.
특제 립을 발라 24시간 동안 수마드 한 후,
참나무로 훈연을 하여
부드럽고 은은한 스모크향이 가득한 폭립 맛집
'버뮤다 삼각지'
캐치 테이블로 미리 예약하고
골목 곳곳을 누비다가
얼추 시간이 되었을 때 가면 기다릴 수 있는
대기 공간이 있어서
메뉴판을 보며 '오늘의 메뉴'를 미리 골라두면 좋다.
우리는 두명이 간 거라
폭립 플래터 쥬니어와 토마토 스튜를 주문했다.
퀘사디아도 너무 맛보고 싶었지만
두명이서 다 먹을 수 없는 양이라
퀘사디아는 아쉽지만 다음번에 맛 보기로!
3명이상이면 주니어 말고 플래터를 주문하면
퀘사디아까지 포함이라
플래터를 주문하면 좋을 듯 하다.
우리는 퀘사디아까지 포함인 플래터를 주문하겠다고 하니
주문 받으시는 분이 말리셨다.
양이 많아 두분이서 못 드신다고 ㅎ
도톰한 살이 잔뜩인 먹음직스러운 폭립과 토마토 스튜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오고
배가 고팠던지라 비닐 장갑을 끼고
폭풍흡입~
육즙이 풍부한 폭립도 맛있었지만 입맛에 잘 맞았던 토마토 스튜~
메뉴판을 보니 산티아고에서 아주머니께 배워왔다는 스튜 ㅎ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간 돼지고기를 넣어 만든 스튜인데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하고 맛있었다.
요건 좀 배워서 집에서도 만들어 보고 싶었던 맛.
빵에 곁들여 먹으니 꿀맛!
립에 살이 정말 많아서
양이 많은 사람에게 좋을 듯 했다.
우리가 주문한 폭립 플래터 주니어는
2~3인분용이라는데 살이 많아 양이 넉넉했다.
폭립만 먹으면 느끼함이 찾아올 수 있으니
함께 곁들인 맥주와 모히또 한잔.
시원해서 너무 좋았던.
폭립이 먹고 싶은 날이라면
양도 푸짐하고 맛있는
버뮤다 삼각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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