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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의 맛집 공간

신촌 카페 '독수리 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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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을 돌아다니다가 이름부터 감성 돋는

'독수리 다방'에 방문해 봤어요 ~

 

 

 

'독수리 다방은

1971년 음악다방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고 해요~

70~80 대학생들의 아지트였던 독다방은

대형 프렌차이즈 브랜드 커피점의 등장으로

33년간의 운영을 접고

2005 년 문을 닫았다가

2013년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신촌에서는 역사가 있는 다방이네요 ^^

 

이름부터 레트로 감성 가득한 독다방

설레는 마음으로

건물 8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방문한 사람들이 붙여둔

쪽지들이 벽면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

다녀간 사람들의 추억이 담겨져 있겠죠 ^^

 

 

 

루프탑이 있어서 나가 보았는데

연대와 세브란스 병원도 보이고

창천 교회도 보이는

탁 트인 뷰가 아주 시원합니다 ^^

 

루프탑에서 차를 마시려다 살짝 쌀쌀해서

저희는 실내로 들어갑니다~

 

 

 

책으로 가득한 공간이 펼쳐져 있고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점이 좋았어요 ~

 

안쪽은 학생들이 노트북을 할 수 있게

콘센트며 스탠드들이

책상마다 놓여져 있어서

편히 이용하기 좋게 되어 있었어요 ^^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그 공간은 촬영 패스~ㅎ

 

룸도 있는데 스터디 모임하기에 좋겠더라구요

 

 

 

 

곳곳에 책들이 꽂혀져 있어서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커피 한잔 마시며 책을 읽어도 좋겠어요 ^^

 

 

 

저희는 복층으로 된 공간으로 올라가서

창가자리에 앉았어요~

 

 

 

다방이니까 '다방 커피'를 주문해봅니다 ㅎ

 

아메리카노

독수리 다방 커피

 

 

 

다방 커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

 

 

 

 

신촌뷰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니 너무 좋네요 ~

비가 오는 날이나 눈이 내리는 날에 와도

너무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

 

 

 

 

살짝 어둑어둑해져 가는 시간~

독수리 다방을 나오니

바로 옆에 창천 교회가 있어요

어둑한 거리를 밝게 비추어주는

교회가 너무 예쁘네요 ㅎ

 

 

신촌에서 스터디 모임하거나 책을 읽고 싶을 때

신촌 뷰를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싶을 때나

카공이 필요할 때~

'독수리 다방'에 들러서 커피 한잔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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